펜실베이니아 주 운전면허를 취득한 날.
신군이 불쑥 나가서 사온 선물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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빨간 표지의 노트와 핑크 돼지.
(bookstore 학기말 세일을 이용한 것이 틀림없음)

핑크돼지가 참으로 귀엽기는 하지만
조금 고민스러웠다.
선물의 일관성이랄까..
닮은 물건을 사주는 신군의 성향.

'혹시 이거 나 닮아서 준거예요?'
"응."
'신랑 눈에는 내가 꿀꿀이로 보여요?'
"몰랐어? 전에 준 선물 봐봐요"

아래는 결혼 전에 신군으로부터 받은 선물.
처음 귀국할 때 "그래도 made in America야!" 라면서, "진짜 가죽이다"라고도 했던가.
지금은 손때가 많이 탔지만 형태를 알아보기에는 지장이 없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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흑, 220V 콘센트를 꽂고 싶은 돼지코 ㅠ_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