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은 큰 맘 먹고,
도서관 오는 길에 Dunkin' Donuts에 들렀다.
열심히 일하는 보상으로 something sweet가 필요했기 때문이다.
요즘 던킨의 phrase인 America Runs on Dunkin 은 좀 맘에 안 들지만
던킨 커피는 확실히 맛있다.
얘네들은 던킨 도넛을 식사로 먹는 것 같지만
나에게는 여전히 간식이다.
차례가 왔다.
'One medium coffe as black and ...'
'what size?'
'medium.'
'what?'
'medium size!'
'what you say, mid fat? '
'no! medium!'
한 번만 더 못알아 들으면
'not small, not large, that's medium' 이라고 승질내려고 했는데
성격 나빠보이는 중국계 알바가 다행히 알아들어준다.
이런 일이 생길 때마다 낙담하게 된다. 흑.
참 이상하다.
미:뎜 이라고 앞에 강세를 쎄게 때려줘야 한다는 것쯤은 안다.
다시 생각해도 내가 '미디엄'이라고 말한 것 같진 않다.
근데 왜 못 알아 들을까 ㅠㅠ
한동안은 'middle size coffee'라고 하면서도 잘만 사먹었는데 ㅡ.ㅡ
젠장, 담부턴 Auntie anne's pretzel 갈테다.